2~3만원대 가성비 좋은 와인 TOP9 추천(맛있는 와인 추천, 코스트코와인, 편의점와인, 이마트와인, 레드와인, 스파클링 와인)

의식주 2024. 7. 1.

2~3만원대 가성비 좋은 와인 TOP9 추천(맛있는 와인 추천, 코스트코와인, 편의점와인, 이마트와인, 레드와인, 스파클링 와인)

저는 원래 소맥파였는데 저번 달에 와인을 우연히 마시고 상당히 느낌이 좋아서 요즘 와인빠가 되었습니다.

와인은 소맥보다 도수가 낮아서 목넘김도 좋고 뒤끝도 없어서 매력적입니다.

여러 음식과 궁합도 잘맞아서 맛있게 술술 넘어가다보면 저도 모르게 스르르 취하게 됩니다.

저는 비싼 와인을 좋아하지 않고, 맛과 향을 모두 중요시 여기며, 섬세하고 밸런스가 좋은 와인을 선호합니다.

제 취향과 추천 리스트에는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다인하드 그린라벨 리슬링, 푸나무 쇼비뇽 블랑, 에고메이 등이 있습니다.

이 와인들은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 음식과의 조화가 좋습니다.

지금부터 위 제가 마셔본 와인 중 가성비 좋은 와인 TOP9에 대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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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멘 생 미셸 르뤼 로제 (로제 스파클링 와인)- G*25 편의점

도멘 생 미셸 르뤼 로제 와인은 일단 g*25 편의점에서 병 디자인과 색깔이 예뻐서 골라봤는데요

맛이 와인 초심자가 빠지기에 진짜 좋은 맛입니다.

미국 원산지이고 가격은 할인해서 2만원대에 구입했습니다.

색깔은 복숭아 빛깔의 색감이고 도수는 11도 정도로 스파클링 와인 치고는 높을 수도 있는데,

마셔보면 진짜 복숭아 맛과 자몽 등 각종 풍미있는 과즙향이 가득해서 여성들이 상당히 좋아할거 같습니다.

안주는 비스켓과 치즈가 궁합이 상당히 잘 맞았습니다.

비스켓과 치즈로 20분만에 2명이서 한병(용량 750ml)을 다 마셔버렸습니다.

왠만한 과일탄산음료보다 맛있고 향도 좋고 목넘김 최고입니다.

스파클링 와인은 크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도멘 생 미셸 르뤼 로제 와인을 마시고 스파클링에 빠져들었습니다.

그 후 위 와인을 구하러 여러 편의점을 방문했지만 쉽게 구할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편의점에 보이면 사제기 할 생각입니다.

2.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화이트와인)- 이마트

이마트 갔다가 저번에 친구가 맛있다고 한 이탈리아 와인인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카트에 담아서 집에가서 먹어봤는데요,

일단 도수가 5.5도라 높지 않아서 술을 잘 못마시는 분들이라도 쉽게 마실 수 있을겁니다.

약간 달달하고 상큼한 사과향과 청포도향이 섞인 샴페인 맛이 납니다.

달달한 와인이라서 치즈나 오일파스타가 잘 어울릴 듯합니다. 저는 치즈로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실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모스카토 다스티로 끝나면 거의 달달한 와인이라고 하더라고요

달달한 와인 찾으신다면 강추합니다.

3. 코노수르 비씨클레타 피노누아 (레드와인)- 이마트

병에 자전거 모양의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가격은 15,800원, 칠레산이고 도수는 13. 5도, 용량은 750ml입니다.

먹어보니 향은 로즈베리, 자두 등 다채로운 과실향이 나고 향기가 달콤하면서 풍부했습니다.

바디감이 가벼운 편이라 다양한 요리와 곁들어 먹어도 맛있을 듯합니다.

저는 이번에는 치즈가 아닌 후라이드 치킨과 같이 먹었는데요

궁합이 최고입니다. 진짜 잘 어울려서 둘다 잘 먹었습니다.

4. 카스텔라레 키안티 클라시코 2020 (레드와인)-이마트

캠핑갈 때 큰 기대를 안하고 샀는데 가격도 3만원대로 괜찮고 맛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바디감 약간 있는 레드와인을 찾는다면 강추합니다.

향은 진판델의 회백토 향이 약하게 올라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달달한 꽃향기가 생깁니다.

맛은 미디움바디에 산미가 적당하고 군침이 도는 단맛으로 끝납니다.

스테이크와 같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모크 치즈와도 잘 어울릴듯합니다.

5. 코노 쇼비뇽 블랑 (화이트와인)- 이마트

이마트에서 가격 12,800원에 득템했어요

뉴질랜드 산이고, 맛은 새침하게 새콤한 느낌이 있고 단맛이 거의 없습니다.

색상은 밝은 샴페인 색상이고, 도수는 13도, 용량은 750ml입니다.

드라이하면서도 산도가 꽤 높은 와인입니다.

단맛을 별로 안 좋아하고 시러스트와 풀향이 적절히 섞인 상큼한 화이트와인을 찾는다면 코노 쇼블 추천합니다.

6.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처 와인 뉴질랜드 말보로 쇼비뇽 블랑 일명 하정우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성시경 먹을텐데 유튜브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한 병당 가격은 11,390원으로 가성비 짱인거 같더라구요

한모금 마셔보니 가장 강하게 느껴진건 바로 혀와 입을 자극하는 산미였어요.

그 산미는 당연히 식초같은 짜릿함이 아닌, 레몬과 라임의 시트러스한 과실에서 나는것과 비슷했습니다.

뒤이어 경쾌하고 청아한 과일의 단맛이 났으며 혀에서 한참 굴리다보면 블루베리와 함께 아주 약한 알콜느낌이 났습니다.

목으로 삼키고 나면 레몬의 향이 좀 올라오다가 금방 사라집니다.

마지막에는 상당히 짧은 편이지만 허전하다기보단 깔끔합니다.

경쾌하고 깔끔하다보니 기름지거나 진한 맛의 음식에 페어링하면 꽤나 괜찮을것 같습니다.

20-30대 여성분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뉴질랜드 말보로 쇼비뇽 블랑은 적당한 단맛과 깊은 풍미가 정말 좋아서 아주 강력 추천합니다.

7. 다인하드 그린라벨 리슬링

이 와인은 안주 없이 마시기 좋은 와인입니다.

풍부한 과실향과 적당한 산미의 끝에 올라오는 단맛이 강한 편이라 음식과 같이 먹기보다는, 그냥 와인 단독으로 마셨을때 그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다인하드 그린라벨 리슬링은 독일 3대 와인 중 하나인 리슬링 와인입니다.

가격은 17,000~20,000원대로 아주 가성비 좋은 와인입니다.

저는 달달해서 입문으로 많이 찾는 모스카토 다스티가 음식과 함께 마시다 보면 너무 달게 느껴지는데요,

이에 반해 그린라벨은은 과하지 않은 적당한 당도와 탄산감이 있으면서 산도가 있습니다.

다인하드 그린라벨은 청사과, 청포도 그리고 레몬 등 상큼한 과실향이 느껴져 먼저 후각으로 느끼시기 바랍니다.

산미가 강한 편이라 깔끔해서 닭안심 요리와 함께 먹으니 입안이 정리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당도는 약간 있고, 드라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음식과 페어링 했을 때 잘 어울렸어요

물론 살짝의 단맛이 느껴지면서 청량감이 감돌고 떫거나 쓴맛이 거의 없어 와알맛인 저도 부담 없이 즐겼답니다.

모스카토보다는 아니지만 탄산감도 느껴져 입문으로도 괜찮은 와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깔끔하면서 신선하면서 적당한 당도가 느껴졌던 독일 다인하드 그린라벨입니다.

20대, 50대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선호도 조사가 되었습니다.

8. 푸나무 쇼비뇽 블랑(화이트 와인)

원산지 뉴질랜드이고 가격은 2만원대로 가성비 좋습니다.

자몽과 레몬 향이 나면서 산미가 세지 않아서 대단히 맛있습니다.

화이트와인이고 도수 12.5도, 용량 750ml입니다.

향은 상큼한 풀향이 나고 자몽과 멜론 등의 열대 과실 향 그리고 복숭아와 시트러스 향도 납니다.

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 달달한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비추하고, 보다 드라이한 와인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9. 에고메이(레드와인)

스페인 와인 에고메이 2019 기대이상의 깔끔한 맛이 납니다.

원산지는 스페인, 도수는 14.5도, 가격은 2만원 후반에 구입했습니다.

아기천사 마크가 상징입니다.

마개를 따자마자 과실향과 스파이시의 상큼한 향이 느껴졌고, 향은 붉은 베리류의 과일 풍미와, 카카오, 후추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향입니다.

도수가 꽤나 높았지만 알콜 향은 강하지 않았고 오크 숙성 와인 특유의 향도 감돌았습니다.

그리고 묵직한 바디감과 타닌감이 느껴졌고 목넘김까지 부드럽고 잔여감도 하나도 없어서 깔끔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맛이 빠르게 생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산미가 좋아서 기름기 있는 느끼한 피자와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남은 걸로 고기와 같이 먹어봤는데 역시 레드와인은 고기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았습니다.

2~3만원대 가성비 좋은 와인 TOP9 추천(맛있는 와인 추천, 코스트코와인, 편의점와인, 이마트와인, 레드와인, 스파클링 와인)